연화옥천 헤리티지 스쿨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


국보급 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전승을 위해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 일환으로 ‘연화옥천 헤리티지스쿨’의 문을 열었습니다.


옥천사 자방루(유형문화재 제53호), 청동시루(유형문화재 제627호), 청련암 철제 솥(문화재자료 제662호)같은 지역 문화재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지역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깊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지역주민과의 협업, 타 지역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운영프로그램

어람지 제작체험
전통한지 만들기 & 인경체험

조선 정조 때 옥천사는 어람지(御覽紙) 진상사찰이었습니다. 임금이 열람하는 글이나 그림의 바탕재인 어람지를 생산하기 위해 당시 연화산 일대는 닥나무가 대규모로 재배 되었습니다. 

옥천계곡은 닥나무 껍질(흑피)를 담가 불리고 청련암 철제 솥에 불려 닥나무 껍질을 삶았으며 12대의 물레방아로 탈색된 백피를 찧고 두들겨 어람지를 생산했습니다. 

옥천사가 어람지 생산지였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청련암에 현존하고 있는 철제 솥(경상남도 문화재자료제662호)을 이용한 전통한지 만들기를 하고 이 한지로 인경체험을 진행합니다.

자방루 신건축학개론

자방루 미니어쳐(1/10축소모형)를 활용한 전통건축법 배우기


자방루(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는 조선 영조 때 지은 목조건축물로서 정면 7칸, 측면 3칸의 큰 규모이며, 공포가 기둥 위에만 놓인 주심포계 건물로서 팔작지붕을 얹었습니다. 당시 옥천사는 고성군 등 주변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 성채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자방루는 승군양성을 위한 교육시설로 활용되었습니다. 

1/10규모로 축소 제작된 자방루 미니어처 모형으로 참가자들이 전통한옥 건축기술인 결구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토끼가 들려주는 시루떡이야기

팥 시루떡 만들기, 별주부전을 각색한 마당극


옥천사 청동시루(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27호)는 1588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옥천사의 사세가 가장 융성했을 때 12채의 승방과 함께 300여 명이 넘는 스님이 거주했다고 전해집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시루떡을 함께 만들면서 당시 옥천사의 사세를 짐작해보고, 주변지역의 풍요로움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해봅니다.  

고성농산물로 시루떡을 만들고 함께 나누면서 마당극 “토끼가 들려주는 시루떡 이야기”를 통해 옥천사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